울산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관련 확진자가 밤 사이 11명 늘었다. 모두 기존 확진자 가족이다.
울산시는 7일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1명 모두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직원들의 가족이다.
직업을 보면 중구청 고위직과 시청 주무관 등 공무원 2명이 포함됐다. 초등학교 학생 2명과 미취학 아동 1명도 포함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직간접 확진자는 직원 21명, 가족 13명 등 모두 34명이다.
시는 이들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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