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의 관광명소인 ‘국수의 거리’가 오는 10월까지 차 없는 쾌적한 거리로 변모한다.
7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부터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안전한 보행환경과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국수거리 150m 구간의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이곳은 관방제림을 따라 줄지어 형성된 담양 국수의 거리로 오래전 죽물시장을 찾은 상인이나 죽세공들이 자주 찾는 거리다.
통제시간은 평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다.
담양군 관계자는 “국수의 거리를 이용하는 모든 분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통행 제한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안내판 설치 등 홍보를 통해 운영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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