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 경기농업기술원에서 경기미 계약재배 협약식이 개최됐다.
가평의 막걸리 전문 제조업체 ㈜우리술이 자사 막걸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6일 ‘경기미 계약재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우리술은 내수 향상 및 수출 확대를 위해 고품질 막걸리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 2010년 5월 김포금쌀연구회(김포쌀협동조합)과 상생협력의 첫발을 내디뎌 100t을 계약했으며 지속해서 재배 면적이 확대되어 올해에는 300t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술은 국내산 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통하여 고품질 막걸리 생산을 지속하게 되었으며 계약재배 농가에서도 안정적인 수요처가 확보되어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2년 연속 지속한 경기미 계약재배는 농업과 기업 간의 성공적인 상생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도내 쌀가공 업체 및 농가에 계약재배 확산 및 소비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술 관계자는 “계약재배한 쌀의 우수성 덕분에, [가평잣막걸리]가 쌀가공식품협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쌀가공품 품평회 TOP10]에서 당당히 1위를 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막걸리의 품질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쌀 가공 산업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막걸리 업계 최초 HACCP 인증을 받은 ㈜우리술은 2020년 쌀가공품평회 TOP10 1위, 2018 청와대 공식만찬주로 선정된 ‘가평잣막걸리’와 ‘톡쏘는 알밤동동’ 등 다양한 막걸리로 25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층까지 공략하여 막걸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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