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중소기업 육성과 경영 안정화를 위한 제2차 중소기업육성자금 815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액은 모두 1,600억 원이며 이는 애초 1,200억 원에서 4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은행 이자율 대비 1.5~1.8%에 해당하는 이자 차액을 보전·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피해를 본 기업에 매출액 융자 기준 한도 없이 최대 5억 원 이내로 지원하는 등 지원기준을 완화했다. 시는 올해 초 1차 신청 접수를 통해 67개 기업에 대해 285억원 규모의 융자 지원을 마쳤다. 이번 2차 지원은 총 지원액의 50% 수준에 달하는 815억 원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안산=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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