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판교 대장지구를 중심으로 인근 신규 개발지역에 오는 6월 4일부터 차례로 11개 버스 노선을 확충한다고 8일 밝혔다.
확충 노선에는 코로나19로 운행 감축에 들어갔던 78대의 버스를 투입한다. 새로 조성된 주거단지와 판교제2테크노밸리에 입주민과 근로자가 늘어날 것을 대비한 조치다. 시는 5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판교대장지구(5,903가구)에 6개 노선버스(59대)를 확충·운행한다.
오는 6월 말부터 입주하는 판교더샵퍼스트파크(1,223가구) 일대에는 3개 노선버스(8대)를 신설 또는 변경 운행한다. 판교제2테크노밸리에는 올해 말까지 1,000개사 이상의 기업이 입주가 예상되는 만큼 2개 노선버스(11대)를 추가 신설한다.
/성남=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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