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바이든 '기업 기후대응 공시 강화' 행정명령 임박

존 케리 기후 특사 밝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업과 금융기관의 기후 위기 대응 활동에 대한 공시를 강화하는 행정명령에 곧 서명할 예정이다.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는 7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케리 특사는 “이번 조치로 기업과 금융기관의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대규모 신규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전기 배터리, 대체 연료 분야 등 신기술에 대한 투자 역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케리 특사는 이번 행정명령 내용에 대해 유럽연합(EU) 측과 이미 협의를 마쳤다고 했으나 백악관은 행정명령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IMF가 마련한 ‘기후변화 지표 상황판’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각국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과 친환경 상품 교역, ‘녹색’ 금융 도입 정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정부 정책 등 각종 지표가 표시된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기후변화 지표 상황판이 기후 위기 대응과 관련한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각국 정부의 기후변화 관련 정책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