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2명을 기록했다.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추세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명이다. 전날의 214명보다 줄었으나 지난 주말 사이 전체 확진자 수는 3만 4,000명을 넘어섰다.
서울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광진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8명, 서초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5명, 중랑구 소재 음악학원 관련 5명, 도봉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4명, 양천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 중랑구 소재 공공기관 관련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폴란드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과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이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6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은 11명이다.
12일 0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는 3만 4,233명이다. 2,493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3만 1,305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