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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 인공지능 기술실증 시험구역 조성

판교 AI 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계획안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 인공지능 기술을 사업화 전에 사용해볼 수 있는 시험구역(테스트베드)이 조성된다.

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2021년 인공지능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사업’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경기도 보유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주민이 직접 신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은 신제품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검증해 사업화할 수 있는 실증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과기부는 2023년까지 3년간 국비 195억원을 투입하며, 경기도가 195억원을 매칭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 일대에 인공지능(AI)+모빌리티 실증, 인공지능(AI)+생활편의 실증, 인공지능(AI)+재난안전 실증 시험구역을 조성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교통, 보안, 안전, 생활편의 등 다양한 분야와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서비스, 장치를 발굴해 시험할 수 있는 실증환경을 제공하고 국내외 인증과 연계한 기술 평가 및 공인 시험을 지원한다.

이밖에 범부처·지자체 등과 함께 시설과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경기도 인공지능 실증 지원, 판교 AI 얼라이언스 운영, 미래기술 캠퍼스 운영 등 지원 사업과 지난 2월에는 도의 인공지능 정책을 기획·발굴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인공지능 정책자문단을 출범해 정책의 일원화와 지속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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