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컨설팅 기업 글램파트너스㈜(대표 이수빈)는 아랍권 해외수출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한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컨설팅 기업 ArabKO(대표 Elbanna)와 전략적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ArabKO 대표이사 Elbanna는 이집트 출신으로 북유럽 명문대학인 코펜하겐 대학을 졸업한 후 2개의 스타트업을 창업해 성공적으로 엑시트한 바 있다. 현재는 한국과 GCC(Gulf Cooperation Council),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비즈니스를 영위하는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국내 대기업 뷰티제품을 포함한 K뷰티 제품을 아랍권에 수출하고 있다.
전세계에는 아랍어를 쓰는 국가가 23개국이 존재하는데, ArabKO의 경우 이 지역권에 다양한 업종의 바이어 네트워크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램파트너스는 2019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기반의 글로벌 투자플랫폼 AWI의 한국 공식파트너로 지정되며, 본격적으로 △투자/M&A 컨설팅 △해외 수출 △B2B 비즈니스매칭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는 경영 컨설팅 기업이다.
이수빈 대표는 2013년 글램스톤을 창업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트렌드 리서치와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던 중 2016년 베트남 진출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로 사업을 다각화한 케이스다. 현재 (사)한국강소기업협회, (사)GBA코리아, (사)한국M&A투자협회 등 단체에서 임원사로 활동하며 플랫폼 간 상생협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내는 역할에도 주력하고 있다.
글램파트너스 이수빈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경기가 정체된 가운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아랍권 수출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rabKO의 아랍권 네트워크와 글램파트너스의 국내기업 네트워크가 서로 시너지를 낸다면,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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