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공기업인 문경문화관광재단이 지난 3월 공모한 ‘2021 문경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일반상품분야 금상에 정다은씨(경기도 수원시)의 ‘문경 찻사발 북클립’ 등 5점과 아이디어 상품분야 이재연, 양현지씨(서울특별시)의 ‘문경이 차오르다’ 등 4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새로운 대표 관광지로 자리를 잡고 있는 ‘문경 단산’을 주제로 하는 기념품 공모에서 일반상품 62점과 아이디어상품분야 19점 등 모두 81점이 접수됐다.
일반상품분야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상품화 할 수 있는 점에 중점을 뒀으며, 아이디어 분야는 문경단산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으로 민간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9점을 선정했다.
입상작은 상장과 함께 금상 15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80만원, 장려상 각 40만원, 아이디어상·디자인상은 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 작품을 농특산물 직판장 및 문경 주요관광지 매장에서 전시·판매하며, 앞으로도 문경지역을 대표 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공모전을 열어 새로운 관광기념품 개발과 문경을 추억 할 수 있는 기념품을 꾸준히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경=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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