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웰니스빌리지가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일원 약 7,700여평 부지에 은퇴자마을 조성을 위한 인허가를 마치고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전국 몇몇 곳에 체험형 은퇴자 마을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는 있지만 민간이 시행하는 임대형 은퇴자 마을은 처음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은퇴자 마을은 특화된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입주자들이 서로 영농, 목공, 양봉등의 일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협동조합을 결성할 수 있으며, 등산, 낚시등의 동호회 활동은 물론 농작물 수확 등의 터전도 제공한다. 또 모든 세대에 정원이 설치되고 생활패턴에 맞춰진 조식제공, 핼스장, 강습장, 공동바베큐장 등이 운영된다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 웰니스란 웰빙, 행복, 건강을 합친 신조어”라며 “연접한 숲산책공원을 기반으로 웰니스적인 주거시설을 1가구 2주택 부담없이 10년간 전세방식으로 제공함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자 분들이 행복한 커뮤니티를 형성해 활기찬 인생2막의 장을 펼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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