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경상북도 ‘경북형 작은정원(클라인가르텐)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클라인가르텐은 독일어로 작은 정원을 뜻하며, 경북형 작은정원(클라인가르텐) 조성은 도시민들을 위한 휴식·여가·영농 체험 공간을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문경시의 ‘온 가족이 오고 싶은 문경 온데이팜’은 사업비 40억 원으로 영순면 김용리 일원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자연 속 영농 ? 여가 ? 휴식의‘가족형 작은정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문경에 온데이(개별체류시설 조성), 따뜻한 온데이(공동이용시설 조성), 언제나 온데이(프로그램 운영) 3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시설로는 개별 텃밭 ? 정원 ? 주차장을 갖춘 개별체류시설과 어린이 숲놀이터, 물놀이장 ? 족욕탕, 오토캠핑장, 스마트팜 등 공동이용시설이 들어선다. 또 온데이팜 브랜드 패키지 제작, 농업 교육 및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스마트팜 교육 등 시설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각종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도 개발 ? 운영할 예정이다.
/문경=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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