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에서 20대 청년들이 여권 지지에서 대거 이탈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등 청년 문제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정책을 집행하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있는 청년들이 코로나 충격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과거 외환위기를 거론하며 “지금의 청년들도 그때보다 못지않은 취업난과 불투명한 미래로 ‘코로나 세대’로 불리고, 암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기존의 대책을 넘어서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 무엇보다 청년들에게 중요한 것은 일자리”라고 강조했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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