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으로 코로나를 극복하자!”
동명대는 최근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나비 모양이 담긴 책갈피 100개를 만들어 벡스코 전시장 앞에서 코로나로 힘들어 하는 부산 시민들에게 나눠줬다고 13일 밝혔다.
고무줄로 나비의 날개를 감아놓고 책 사이에 끼워놓으면 책을 펴는 순간 나비가 날아올라 웃음과 놀라움을 선물한다는 컨셉의 디자인이다.
3학년 강문정·정휘진·곽은서 학생은 “코로나로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나서 전달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계속 희망나비를 제작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 프로그램인 BUP(기초학습능력) 하나로,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지키며 진행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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