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1 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에 김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과 하동의 ‘천년 차밭길’ 2곳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김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은 4월 말이면 버드나무 씨앗이 눈처럼 내려 화포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기 좋기로 유명하다. 화포천에는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등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학습지로도 인기다.
하동의 천년 차밭길은 우리나라 최초로 차를 재배한 장소인 차 시배지에서 신촌차밭, 도심다원을 거쳐 정금차밭에 이르는 2.7km의 걷기 좋은 길로 유명하다. 지리산 자락으로 흐르는 섬진강을 감상하고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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