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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울산과학관 개관 10주년 기념 조형물 기부

14일 울산과학관에서 조형물 기부에 따른 제막식 개최

고 신격호 롯데 창업주의 사재 240억원 출연으로 2011년 개관

장영실 동상, 혼천의 조형물로 구성…과학 꿈나무들의 포토존으로 활용

울산과학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14일 울산과학관 야외광장에서 롯데가 기부한 기념 조형물을 제막하는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박용완 울산과학관장, 임성복 롯데지주 CSV팀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했다. /사진제공=롯데




롯데가 14일 울산과학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직접 제작한 기념 조형물을 기부했다.

개관 10주년 기념 조형물은 우리나라 역사 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장영실의 동상과 그의 대표 발명품 중 하나인 천문관측장비 혼천의 조형물로 구성됐다. 울산과학관을 방문하는 과학 꿈나무들이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포토존으로 활용이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조형물 좌측에는 울산과학관에 대한 고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마음을 글귀로 새긴 표지석을 설치했다.



고 신격호 창업주가 사재 240억원을 출연해 건립된 울산과학관은 지난 2011년 3월 30일 울산시 옥동교육연구단지에 문을 열었다.

울산과학관은 전국의 시·도 교육청 산하 과학관 중 유일하게 민간 자본으로 건축됐다. 연면적 1만7,051㎡로 전국에서 최대 규모다. 1층부터 5층까지 과학전시체험관, 천체체험관, 과학실험실과 강의실, 영재교육지원센터 등 교육시설, 시청각실과 전시장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다. 방문객만 해도 연간 40만명에 이른다.

임성복 롯데지주 CSV팀장은 “울산시민의 과학교육에 대한 염원과 고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지역사랑이 합쳐져 탄생한 울산과학관이 벌써 10주년을 맞이했다”며 "지난 10년동안 이곳에서 울산의 학생들이 꿈을 키운 것 것처럼 새로운 과학 꿈나무들도 울산과학관에서 소중한 추억을 토대로 훌륭한 인물로 성장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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