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사진) 부산시장은 16일 롯데자이언츠와 삼성라이온스와의 프로야구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박 시장은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부산엑스포를 새긴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한다. 시타는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Boogi·부산갈매기)가 맡는다. 이날 경기에 나서는 롯데자이언츠 선수단도 ‘2030부산엑스포 패치’를 부착해 2030부산월드엑스포에 대한 시민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2030부산엑스포유치 기원을 담아 선착순 2,030명에게 KF94 마스크를 배부하고 유치응원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6월 BIE(세계박람회기구)에 2030엑스포 유치신청서 제출, 2022년 상반기 유치계획서 제출, 2023년 11월 BIE 유치승인 등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날 행사에서 롯데자이언츠로부터 마스크 300만장을 전달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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