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 학부모들과 협력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 인식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콘텐츠는 학생 교육에 활용하고 부모 커뮤니티에 제공한다.
오는 27일에는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활용한 온라인 프로그램 ‘우리 아이 성인지 감수성을 업하다’를 연다. △청소년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강연 △나의 성인지 감수성 점수 알아보기 △자녀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자유 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관내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6학년 학부모, 교사, 관심 있는 주민이 참여할 수 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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