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청년들의 제조업 창업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톡톡팩토리의 매출이 지난해 46% 성장했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5개 팩토리 27개 입주기업 총매출액이 75억원으로 성장했다. 또한 52명을 신규 고용하고 10억원의 투자유치도 이끌어냈다.
이 중에서도 주말농장용 소형관리기 등을 제작하는 넥스트앤코,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서비스로 코로나19 분석시스템을 제공하는 에이테크,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받은 치석예방 칫솔을 생산하는 프록시헬스케어 등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창업기업이다.
울산지역 5개 구군에 설치된 톡톡팩토리는 제조업 청년 창업자에게 공장형 창업공간과 제조 설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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