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보건소는 2021년도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서울시 성북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 중 자연임신을 원하는 원인 불명의 난임부부(여성 만 41세 이하)다. 난임치료를 위한 첩약 비용 3개월분의 90%(지원 상한액 119만 2,320원)를 지원하며 수급자 및 차상위에게는 전액을 지원한다. 서울시 지정 한의원 중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원하는 의원을 선택해 치료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에서 지원 대상 적격 여부를 확인한 후 원인 불명의 난임을 확인할 수 있는 난임진단서와 검사결과지 등을 보건소에 접수하면 된다. 단 한의약 난임치료 기간 중 난임 시술은 허용되지 않는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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