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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부산미래혁신위 ‘동남권 협력방안’ 강연

부산시청서 동남권 메가시티 등 부울경 협력 방안 강의

하태경 위원장 “동남권 연대 의지 재확인하는 자리 될 것”

미래혁신위, 저소득층 AI 과외교사 무상 지원 등 3개 과제 제안


16일 오전 10시 부산시청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강연회가 열린다. ‘동남권 협력방안’을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미래혁신위원회 위원, 부산시 실·국 간부 경남도 간부 등이 대거 참여해 부울경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지사의 미래혁신위 강연은 협치와 소통을 강조하고 있는 박 시장과 미래혁신위의 의지가 반영된 행사로 부울경 연대와 협력을 재확인하고 동남권 메가시티의 속도를 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박 시장과 김 지사는 박 시장의 당선 직후 부울경 발전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확인한 바 있다. 조속한 시일 내 만나 구체적 실행방안 논의를 약속했고 이날 강연은 그 약속 실행의 일환이다.

지난 12일 출범한 미래혁신위는 부산에 혁신의 바람을 안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강연과 토론을 통해 확정된 과제를 신속히 부산시에 제안하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2시에는 ‘규제개선과 일자리 창출로 삶에 힘이 되는 부산’ 주제로 일자리 창출과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대못규제 혁파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15일 부산시청에서 부산미래혁신위원회가 마련한 '내 삶에 힘이 되는 스마트-AI 도시 부산2’ 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한편 미래혁신위는 15일 미래혁신위 수석대변인 황보승희(국민의힘, 부산 중·영도구) 의원 주재로 내 삶에 힘이 되는 스마트-AI 도시 부산2’행사를 개최하고 강연과 토의를 토대로 ‘AI 교육-안전 뉴딜 3개 과제’를 확정했다.

저소득층 AI 과외교사 무상 지원과 AI코딩 무상 교육을 통한 청년 AI 전문가 매년 1,000명 이상 양성, AI 활용한 여성 및 노인 스마트 안심장치 도입이다.

황 의원은 “AI는 미래 국제도시로 가기 위한 필수 인프라”라며 “AI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에 혁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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