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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통학로에 나무·꽃 심어 미세먼지·교통사고 예방

3억 원 투입해 통학로 녹화사업 추진

통학로 녹화 사업이 완료된 서울 강동구 강명초등학교 통학로 모습.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학교 통학로의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통학로 녹화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청은 서울시의 통학로 녹화 사업을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도입한다.

서울시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진행하는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를 세륜초등학교·보성중학교·보성고등학교 통학로를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총 3억 원을 투입해 오는 5월 말까지 통학로를 따라 이어지는 정원 또는 가로변의 녹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위해 서울시는 행정 업무 총괄 지원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재정 지원, 한국사회투자는 사업 실행 및 관리를 각각 담당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지난 2019년 1월에 체결했다.



산림청은 서울시의 통학로 녹화 사업을 모방한 ‘자녀 안심 그린숲 사업’을 올해 서울에서 양천구 갈산초등학교, 양천구 양원초등학교, 구로구 오류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실시한다. 국비 및 지방비를 합해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6월 말까지 가로수 아래 중간키 나무 식재 및 하층 식재 보완으로 풍성한 녹지를 조성한다. 또한 차량 진출입부 및 횡단보도 주변의 안전을 고려해 녹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2018년부터 10개 학교 주변에 통학로 녹화 사업을 완료한 결과 미세먼지 및 기온 저감, 교통사고 예방 및 쾌적한 통학로 제공 등의 효과가 있었고 기업과 정부 부처의 참여를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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