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올해 170가구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목표로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 주택 소유주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을 설치하면 정부 사업과 매칭해 발전 설비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가장 수요가 많은 460만8,000 원의 3㎾급 태양광(전기) 발전 설비의 경우 국비 230만4,000 원(50%), 도비 46만 원(10%), 성남시비 114만 원(25%)의 보조금을 각각 지원받아 자부담금 70만4,000 원(15%)에 설치할 수 있다.
3㎾급 태양광 발전 설비는 월평균 315㎾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를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월 6만원가량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다.
/성남=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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