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환경 분야 소셜벤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다음 달 9일까지 ‘2021 GRID(Green Revolution Impact Development) 소셜미션챌린지’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GRID 소셜미션챌린지’는 환경·사회문제를 비즈니스 모델로 해결하고자 하는 소셜벤처를 발굴해 5개월 간 집중 액셀러레이팅 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센터는 2019년부터 소셜미션챌린지를 통해 소셜벤처를 육성하고 있으며 올해는 환경분야 소셜벤처에 초점을 맞춰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중 환경 분야(깨끗한 물과 위생, 적정 가격의 깨끗한 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해양생태계 보전, 육상생태계 보전)에 해당하는 분야 중 하나 이상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7년 이내의 소셜벤처이다.
부산혁신센터는 1차 온라인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 등을 통해 기업의 소셜미션, 성장가능성 등의 종합평가를 진행해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SIAT(Social Impact Accelerationg Team)과 일대일 매칭 집중 멘토링, 창업활동비 지급, 팝업스토어를 활용한 초기시장검증, 임팩트 리포트 제작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최종 IR데모데이도 개최해 최우수 1개사 대상 1,000만원, 우수 2개사 각 3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혁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최근 ESG와 같은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하는 투자 활성화 추세에 따라 부산센터 역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셜벤처를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라며 “점차 모든 기업이 소셜미션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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