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서울시에서 공모한 ‘2021년 서울형 의류제조 협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숙련된 기술을 기반으로 노동집약도가 높은 의류제조업체 간 협업화 지원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환경 변화를 반영한 신사업모델을 발굴해 일감 수주를 확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관내 의류제조협회인 사단법인 관악패션봉제협회의 ‘관악의류제조 플랫폼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협회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원받는 시비 5,500만 원과 구비 1,000만원, 자부담 500만 원을 포함한 총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악패션 으뜸샵’(가칭)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사업 대상은 지역 내 관악패션봉제협회 가입업체 29곳이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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