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1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큰 여행·관광업 등 특별고용지원업종 이·전직(예정)자 대상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광역시 관광·마이스업 특별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광·마이스 분야의 거점인 벡스코에 설치된 특별취업지원센터에서는 현직자와 함께하는 취업특강, 이미지 메이킹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함께 취업 심층(개별·집단)상담 및 집중알선,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 심리상담 등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문 직업상담사도 상주하며 특별고용지원업종뿐만 아니라 일반업종에 대해서도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 최대 규모 일자리 사업인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총 12억을 들여 특별고용지원업종 이·전직(예정)자 및 일반인(취업 희망자)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관광·마이스업 특별취업지원센터의 운영을 위해 부산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센터, 벡스코, 사업주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상담 관련 문의는 부산광역시 관광·마이스업 특별취업지원센터 현장방문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주력산업인 여행·관광·마이스 산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한 상황에서 이·전직(예정)자분들의 재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될 수 있도록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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