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학생과 교사, 건축·예술 분야 지역 활동 전문가가 협력해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학생들이 원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2021년 뚝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뚝딱 프로젝트 사업 대상을 기존 중·고등학교에서 초등학교까지 확대한다. 초등학교에는 빈 공간에 가상현실(VR)과 스포츠실 등 신체 활동이 가능한 시설을 설치한다. 올해는 태릉·중원초등학교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고등학교에는 쉼터와 문화예술창작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한다. 경기기계·미래산업과학·불암·청원여자고등학교 4개교가 대상이다. 구는 올해 6개 학교에 각 4,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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