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봄철을 맞아 미세먼지저감 조림사업의 하나로 지난달 29일부터 도시 내·외 총 4헥타르(ha)에 화백나무 등 4종 3,060본의 나무를 심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시에서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은 미세먼지 차단 흡착 기능이 있는 수목을 심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기의 질을 제공하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현장 확인을 통해 공장주변 및 도시외곽의 산림, 녹지, 공원 등 대기환경 개선이 필요한 대상지 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예년보다 봄철 비가 자주와 조림 수목의 활착률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흥시 관계자는 “완성도 있는 조림사업 추진을 위해 주기적으로 대상지 확인 및 관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대상지 선정을 올해 말에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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