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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22일 하루 26명 감염…감염경로 불분명한 유증상자 많아

코로나19 관련 증상 나타나 검사 후 확진 8명…지역사회 감염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35명 늘어 누적 11만6,66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7일(869명) 이후 105일 만의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22일 오후 2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울산 1587~1601번) 더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전에 확진된 11명(울산 1576~1586번)을 더하면 하루 26명 발생했다.

울산 1587, 1590, 1591, 1593, 1596, 1597, 1601번 등 7명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확진자로 시는 역학조사 중이다.

이 밖에 1588, 1592, 1594, 1595, 1598번 등 5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다.

울산 1589번은 거제 확진자의 가족이다.

울산 1599번은 중구 가족-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다.

울산 1600번은 중구-북구 일가족 관련 확잔자와 접촉했다.



앞서 오전에 추가된 11명은 가족 접촉자다 많다.

울산 1577∼1581번, 1585~1586번 등 7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기존 확진자들의 가족이다.

울산 1576번은 동구 거주자로 코로나19 관련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이 나왔다. 감염경로는 불분명하다.

울산 1582번은 동구 거주자로 중구와 북구지역 일가족 관련 집단으로 분류된 확진자의 접촉자다.

울산 1583, 1584번은 지난 20일 확진된 1540번과 접촉했다.

시는 이들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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