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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홈페이지·온라인 전시관 방문자 20만명 돌파





오는 28일 개막 예정인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의 주요 일정과 콘텐츠를 사전에 볼 수 있는 홈페이지와 온라인 전시관 방문자가 21일까지 2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문을 연 홈페이지 및 온라인 전시관에는 21일 오후 11시 기준 22만7,393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홈페이지 및 온라인 전시관을 찾아 기본소득 박람회에 대한 전국적 관심도를 입증했다.

기본소득 박람회 온라인 전시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한 관람객은 온라인 전시관 아이콘을 클릭하면 온라인 전시관에 입장할 수 있다.

관람객이 가상공간에 마련된 전시관을 직접 둘러보면서 영상과 패널, 만화, 자료집 등 다양한 형태로 마련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전시관은 기본소득 주제관, 기본소득 국내관, 기본소득 세계관, 지방정부협의회관, 청년기본소득관, 농촌농민기본소득관, 지역화폐관, 기본주택전시관, 기본금융관, 배달특급관, 기본소득 영상관, 아이디어 공모작품관, 기본소득 퀴즈&이벤트관으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전시관 내에 마련된 이벤트관에서는 기본소득과 지역화폐를 주제로 한 퀴즈풀이와 경품행사가 매일 진행되고 있다. 일일 선착순 300명 한정 퀴즈이벤트는 이른 아침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70여명의 연사들이 참여해 경제적 기본권, 기본소득의 역사적 고찰, 종교적 관점에서의 기본소득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책논의가 펼쳐진다.

28일 개막식에서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교수이자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브히지트 바네르지 교수가 ‘코로나 팬데믹 시대, 기본소득의 확산’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다음날에는 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조지프 스티글리츠 교수가 ‘코로나19 팬데믹 하에 보편적 재정지출로써 기본소득의 필요성과 사회전환’을 주제로 연설한다.

이번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행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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