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수칙 위반으로 신고 당한 배우 이태곤 측이 해명에 나섰다.
22일 소속사 라마엔터테인먼트는 이태곤이 전날 서울 청담동 소재 스크린골프장에서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있다가, 외부 음식을 주문해 섭취해 신고 당했다는 보도에 대해 "외부음식물을 반입해서 먹은 건 아니고, 해당 골프장에 문의하고 그곳에서 판매하는 음식을 먹었다. 음식업 허가증이 있어서 먹어도 된다고 안내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태곤 측은 아직 신고 사실과 관련해 경찰 측의 연락은 전달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이태곤 또한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스크린골프장에 함께 간 일행이 피자를 주문했다"며 "골프장 측에서 괜찮다고 안내해 줘서 먹었다. 안 된다는 것을 억지로 시킨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침에 따라 스크린골프장을 비롯한 체육시설 내 음식물 섭취는 금지돼 있다.
한편 이태곤은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 촬영 중이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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