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97명 신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이후 106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58명, 해외 유입은 39명이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7,458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수는 늘어났지만 병상은 감당 가능한 수준이다. 현재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82명 늘어 8,756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2명 늘어난 127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13만615명 늘었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모두 203만5,549명이다. 전날 화이자 2차 접종이 시작되면서 1만8,528명이 신규로 2차 접종하면서 총 7만9151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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