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에 파견됐던 한빛부대 소속 군인이 휴가차 귀국하던 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국방부에 따르면 유엔평화유지군 활동 차원에서 남수단에 파견됐던 한빛부대 소속 간부 1명이 휴가를 위해 귀국 입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간부는 남수단 출국 전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해당 간부와 접촉한 현지 부대원을 비롯한 50여명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24일 오전 10시 현재 추가 발생한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이다. 이들은 한빛 부대 간부 1명, 휴가 후 부대 복귀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파주의 육군 병사 1명이다.
/민병권 기자 newsroo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