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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KBO 최초 300세이브 달성

KIA 상대로 100·200·300S 고지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한 뒤 포수 강민호와 인사 나누는 오승환. /연합뉴스




‘돌부처’ 오승환(39·삼성 라이온즈)이 마침내 프로야구 최초로 300세이브의 금자탑을 쌓았다.

오승환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 대 2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수확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2005년 프로 데뷔 이래 16년, 497경기 만에 아무도 밟지 못한 300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그는 최소 경기 100세이브, 최소 경기·최연소 200세이브에 이어 300번째 세이브도 모두 KIA를 상대로 기록했다.

KBO리그 통산 세이브 순위 2위가 손승락(은퇴·271세이브)이고, 현역 2위인 정우람(한화 이글스·183세이브)의 기록을 볼 때 오승환은 불멸의 기록의 주인공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신인이던 2005년 4월 27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개인 첫 세이브를 거둔 오승환은 2006년에는 아시아 단일리그 최다 세이브 기록(47세이브)을 작성하며 최고 마무리의 입지를 굳혔다. 2006년과 2011년 47세이브씩 올리고 2007년 40세이브를 거두는 등 세 차례 시즌 40세이브를 돌파했다. 일본 한신에서 2014∼2015년 80세이브, 2016∼2019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42세이브를 추가하는 등 이날까지 한미일 통산 422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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