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쌍용C&E(옛 쌍용양회) 공장을 활용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문경팩토리아와 민관 협력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18년 폐쇄한 국내 최초 근대식 시멘트 공장인 쌍용C&E 문경공장 일대에 6년간 3,532억원을 투자해 수소연료전지발전소등을 조성하는것이다. 문경시는 지난해 이곳에 대한 도시재생사업 지정을 받았다.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공동 참여해 스포츠플랫폼, 다이빙파크, 컬쳐팩토리, 이이디어파크 등 스포츠 문화복합테마공원 등도 조성한다. 시는 지난 3월 5개 민간투자기업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인 문경팩토리아를 설립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지역 발전을 이끄는 도시재생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문경=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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