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찰, ‘김일성 항일 회고록’ 수사…출판 경위 등 조사 예정

김일성 항일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1권 표지./사진제공=도서출판 민족사랑방




경찰이 북한 김일성 주석의 항일 회고록이 출간된 것과 관련한 고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 22일 이 책과 관련한 고발을 접수하고 출판 경위와 과정 등 기초 사실을 조사하고 있다.

도서출판 민족사랑방은 지난 1일 ‘세기와 더불어’를 출간했다. 8권 세트로 이뤄진 이 서적은 과거 북한 조선노동당출판사가 펴낸 원전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실 왜곡 및 국내 실정법 위반 등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법치와 자유민주주의 연대(NPK)를 비롯한 단체들은 지난 23일 이 책의 판매·배포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



현재 이 책은 알라딘과 예스24 등 일부 대형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교보문고는 내부 대책회의를 열고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는 27일 오후 NPK 등 단체들이 제기한 가처분신청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