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오성면에 있는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 1층에 지역 농민과 도시민을 잇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고 26일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를 통한 안정적인 농업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자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해 로컬푸드 저변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농상생 발전을 목적으로 개장됐다.
로컬푸드직매장 오성점은 현재 평택시 90여 생산자(사회경제적기업 등 포함)의 350여 품목(농산물, 축산물, 가공?생활용품 등)이 등록돼 있으며, 평택시와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은 신안군의 수산물(젓갈류, 소금류)도 일부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이충점과 안중점에 이어 3번째로 들어선 오성점은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의 직영점으로 운영된다. 또 대디팜영농조합법인 직매장(고덕면 해창리)이 4번째 직매장으로 개장할 예정이어서, 지역 로컬푸드 활성화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로컬푸드 활성화에 앞장서 생산농가의 농업기반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매장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어울려 평택시의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했다. 오성점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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