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후 오스카 트로피를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윤여정은 한국계 미국인 감독 정이삭의 ‘미나리’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후 어려움을 겪는 한인 가족을 보듬는 할머니 순자를 연기했다. 윤여정은 그간 이 작품으로 미국배우조합상, 영국 아카데미상 등을 포함해 연기상 35관왕에 올랐고 마침내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오스카 트로피까지 품에 안았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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