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있지(ITZY)가 신곡 '마.피.아. 인 더 모닝(In the morning)'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2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있지의 새 미니 앨범 '게스 후(GUESS WHO)'의 타이틀곡 '마.피.아. 인 더 모닝'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있지에게 포커싱을 맞춘 화면 구성과 5인 5색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그리고 긴장감을 풍기는 사운드가 특별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타오르는 불꽃 앞 원탁에 둘러앉은 멤버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쇼윈도 마네킹 사이에 선 류진부터 "게스 후! 후 이즈 더 마피아?(GUESS WHO! WHO IS THE MAFIA?)"라고 적힌 신문을 보고 미소 짓는 유나, 의문의 인물을 기다리는 듯한 예지, 화려한 패턴의 드레스를 입은 리아, 카메라를 향해 묘한 표정을 짓는 채령까지 저마다 강렬한 캐릭터를 뽐내며 뮤비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타이틀곡 '마.피.아. 인 더 모닝'은 아침이 찾아오면 누군가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맞이하는 마피아 게임 속 설정에서 영감을 얻어 재미 요소를 더했다. 있지는 자신의 감정을 베일에 가린 채 다가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노래한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을 필두로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등 유수의 K팝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한 이어어택(earattack)을 비롯 국내외 유명 작가진이 의기투합해 또 하나의 글로벌 명곡을 완성했다.
한편 있지는 4월 30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0시) 새 미니 앨범 '게스 후'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하고 전격 컴백한다. 한 시간 앞선 오후 12시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곡 '마.피.아. 인 더 모닝'의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한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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