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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세 번 실패는 없다”… 10년 연속우승과 통산상금 50억원 도전

29일 첫 메이저 KLPGA 챔피언십 개막

우승 또는 준우승 시 최초 50억원 돌파

국내외 통산 10년 연속 우승 기록도 도전

장하나의 모습. /사진 제공=KLPGA




장하나(29)의 봄이 뜨겁다.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 1위(1억6,500만원), 대상 포인트 1위(74점), 평균 타수 1위(70.25타)에 올라 있다. 오는 29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영암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을 앞두고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장하나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KLPGA 투어 통산 14승 외에도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2011년부터 정규 투어에 합류한 장하나가 그동안 벌어들인 상금은 49억1,891만원이다. 이번 KLPGA 챔피언십에서 8,109만원 이상을 벌어들이면 50억원을 넘기게 된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고, 2위는 1억1,000만원, 3위 8,000만원, 4위 상금은 5,000만원이다. 따라서 장하나가 2명의 공동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50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개막전이었던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지난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으며 모두 2위에 올랐던 장하나는 기왕이면 우승으로 50억원 고지를 밟겠다는 각오다.



장하나가 이번에 우승하면 국내외 통산 ‘10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도 달성한다. 장하나는 2012년 10월 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한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시즌 연속 우승을 신고했고, 201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후에는 1년 반 가량 뛰면서 4승을 챙겼다. 이후 국내로 복귀해 지난해까지 다시 3년 연속 우승 행진을 벌였다. 국내 13승과 미국 5승 등 통산 17승(KLPGA와 LPGA 중복 1승)을 쌓았다. 한국 여자 선수 중 국내와 해외를 합쳐 10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안선주(34)가 유일하다. 안선주는 2006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과 일본 무대에서 13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개막전 챔피언 이소미(22)와 지난주 우승자 박민지(23)는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019년 우승자 최혜진(22)은 2년 만에 타이틀 탈환을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은 박현경(21)이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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