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퍼스널 모빌리티 전문업체인 이엠이코리아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김천일반산업단지에 1만7,543㎡(5,300평) 부지에 73억원을 투자해 전기자전거, 전동스쿠터, 전동킥보드 생산 공장을 올해말까지 건립해 3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대구시에 본사가 있는 이엠이코리아는 퍼스널 모빌리티 전문업체로 자체브랜드를 개발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유일의 자가발전형 전기자전거 개발 판매와 2차전지 배터리를 생산으로 타 상품과 차별화 하며 해외에도 생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투자로 국내 최초 전기자전거 완제품 생산과 함께 가장 중요한 소재인 2차전지 배터리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천=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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