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에너지효율 1등급 냉·난방기 보급과 고효율 LED등 교체, 열회수형 환기장치 및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등 에너지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지역아동센터 4개소와 경로당 24개소에 효율 1등급 냉·난방기 36대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는 복지시설 5개소와 경로당 28개소에 51대의 냉·난방기를 보급한다.
또 노후 형광등도 지난해 복지시설 4개소와 취약계층 41세대에서 복지시설 5개소, 취약계층 50세대에 LED로 교체한다.
에너지 손실은 낮추고 환기효과는 높이는 열회수형 환기장치도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19개소에 56대를 조속히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600여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과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 설치와 에너지 바우처 사업(연탄, 등유 지원)도 계획대로 추진한다.
또 10층이상 공동주택의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해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50대를 설치하고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160가구, 마을회관 15개소 등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도 추진한다.
/칠곡=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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