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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침수·화재 등 현장 이상징후 잡아낸다

현대건설 대구전산센터에 설치된 유증기 감지센서.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감염·침수·화재와 같은 현장 이상 징후를 사전 감지하는 안전 시스템을 개발해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자체 안전 관리 시스템인 ‘하이오스(HIoS)’에 감염·침수·화재 사고 대응 기능을 추가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4개 사고 대응 기능(작업자 위치 관제·밀폐 공간 가스 누출 감지·T/C 충돌 방지·환경 민원 관리)을 포함해 총 7개 현장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하이오스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시스템을 통해 현장 근로자의 건강 이상 및 현장 이상 징후를 사전 감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안전 관리 시스템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글로벌 건설사 위상에 맞는 스마트 안전 관리 방식으로 건설 현장의 안전성 제고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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