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멀티미디어학회는 오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2021년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뉴 노멀! 멀티미디어 DNA의 공유와 확산’이란 주제를 다루는 이번 학술대회는 영상 및 신호처리, 인공지능·로보틱스, 콘텐츠 응용, 바이오인포메틱, 가상현실 등 분야의 교수, 석·박사, 연구원이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 학부생들을 대상으로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의 또 다른 볼거리인 기조강연, 특별강연 및 튜토리얼 세션에서는 미래교육, 대학생태계, 미래과학기술, 인공지능 등의분야에 산학연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과 이론을 생생히 전달한다. 기조강연은 박혜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이 ‘미래 기술과 사람의 어울림, 미래교육을 말한다’란 주제를 다룬다. 배상훈 성균관대 교수는 ‘2040년 대학 생태계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란 주제의 특별강연을 한다.
임학수 한국해양과학기술원(KOIST) 책임연구원의 ‘첨단 해양산업 오픈랩 구축 및 실감형 융합콘텐츠 개발’, 고병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의 ‘딥러닝으로 예측한 미래 고성장 과학기술영역-지구를 이해하는 산업혁명’, 전태균 SIA 대표의 ‘인공지능 기반 위성 영상 분석 사례 소개’의 튜토리얼강연도 예정됐다. 이번 학술발표대회에는 코로나19상황임에도 300여 편의 최신 연구 논문들이 접수됐다.
한국멀티미디어학회는 멀티미디어기술개발의 선도, 전문가들간 학술교류, 관련 기술 보급을 위해 1997년 설립됐으며 현재 7,0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학회는 매년 MITA, JKCCS 2개의 국제학술대회와 춘계,추계 국내학술대회를 2회 실시하고 있다. KMMS 학진등재 논문지와 JMIS 영문논문지를 년 12회 발간하고 있다. 현재까지 12개국 16개 대학들과 국제학술회의를 공동개최해 학술교류와 인적교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학회는 언택트 뉴노멀시대 새 트렌드로 주목받는 멀티미디어 DNA 기술을 중심으로 멀티미디어기술발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과 안전 속에 이번 학술발표대회를 갖는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에 따라 철저한 방역과 참석인원 제한 속에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발표 형식을 오프라인 대면발표, 온라인 동영상 발표, 온라인 실시간 줌 발표로 구성했으며 발표장별 인원을 제한해 진행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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