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공사용 굴착기에 행인이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A(24)씨는 세종문화회관 인근 이면도로에서 이동 중이던 굴착기와 부딪쳤다. A씨는 머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송 당시 의식은 명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굴착기는 광화문광장 공사에 사용된 장비였으며 음주운전 등의 특이사항은 없었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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