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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어제보다 239명 늘어난 613명…"내일 다시 700명대 예상"

한 의료진이 27일 오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해서 확산하는 가운데 27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1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74명보다 239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94명(64.3%), 비수도권이 219명(35.7%)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28명, 경기 155명, 경남 50명, 충남 29명, 대구 28명, 부산 27명, 울산 23명, 경북 19명, 충북 14명, 인천 11명, 강원 9명, 전북 7명, 광주·대전·전남 각 4명, 제주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7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38명 늘어 최종 512명으로 마감됐다.

/박홍용 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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