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3Q’는 상용 가능한 AI·빅테이터 기술을 보유 및 개발하고 있는 회사로 시장에서 그 가능성과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이다. 까스텔바작은 T3Q에 지분투자 후 사내 디지털본부와 협력하여 패션업계에서 이례적으로 DT(Digital Transformation)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사업을 추진해왔다.
기존의 패션기업들이 추진하는 사업 다각화의 포트폴리오는 주로 패션업에서의 복종 및 아이템의 확장, 또는 패션 브랜드 인수 등 동종 산업군 내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가운데 까스텔바작이 보이는 남다른 행보는 상장사로서 신경제의 흐름에 빠르게 적응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디지털 전환(DT)을 통한 기업 체질개선으로 새로운 생태계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루겠다는 경영진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까스텔바작은 ‘T3Q’와의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및 고급 분석 도구를 사용하여 고객에게 알맞은 사이즈 등을 제공함과 동시에 고객 개개인의 니즈를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비자 변화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여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브랜드 신뢰기반을 쌓겠다는 것이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패션업에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접목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다양한 디지털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