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032620)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6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3억원, 당기순손익은 8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모회사인 녹십자헬스케어로 건강관리 사업 부문을 양도하면서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대면 영업활동이 정상궤도에 오르며 유통 부문의 외형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 별 매출을 보면, 병·의원/약국 대상의 전자의무기록(EMR) 부문 134억원, 의료기기 유통 부문 108억원, 제약·데이터 부문 2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엑스레이 등 의원용 의료기기와 약국용 자동 조제기 ‘유팜오토팩’의 판매실적이 개선됐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사업 확장으로 인한 신규채용 확대 및 본사 소재지 이전 등으로 판매관리비용이 증가했지만, 유통 사업이 코로나19 영향권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2분기에는 ‘신진료실’과 클라우드 EMR ‘Wi chart’ 등 EMR 신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melody1214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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