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안승남 시장이 27일 올해 ‘보행자가 우선되는 도로 정비 사업’예정 대상지 5곳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함에 앞서 구리시민의 생생한 목소리와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여 보행자 중심의 도로체계 정비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시행됐다.
이 사업은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폭 10m 미만의 보행자와 차량이 혼용되는 도로를 정비하여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교문2동 단독주택지구, 이문안로129번길, 검배로29번길, 동구릉로159번길, 체육관로171번길 등 5개소로 아스콘 절삭과 재포장, 유색 블록 포장, 고원식 교차로 설치 등 보행자 중심의 도로 정비를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안 시장은 “보행자의 권리를 신장하고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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