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가 4년 연속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안마의자로 선정됐다.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대표 이혜성)는 지난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년 브랜드 고객충성도(BLCI) 대상' 시상식에서 안마의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조사, 컨설팅 기관 브랜드키(BrandKeys)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평가지수(BCLI, Brand Customer Loyalty Index)를 활용해 2016년부터 국내에서 활동 중인 브랜드의 가치를 고객충성도 관점에서 측정한 결과를 공동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ICT, 가전, 건강, 교육, 금융, 쇼핑, 외식, 식품 등 13개 부문 1800여개 브랜드를 포함해 각 브랜드 이용 경험이 있는 15세 이상의 소비자 20만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8일부터 21일까지 14일 간 진행됐다. 코지마는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모든 조사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종합지수 26.66점(35점 만점)을 기록했다.
코지마는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기업 이념 아래 2015년 3D 안마의자에 이어 2017년 4D 안마의자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이후로도 카이저 시그니처, 코지체어 등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신규 모델을 전격 투입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약 38% 상승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코지마 안마의자는 ‘사용자 중심’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GSR(Galvanic Skin Reflex, 전기 피부반응)을 통해 신체 부위별로 마사지할 때 발생하는 초미세 반응-전기 신호를 감지하고 해당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적합한 마사지 코스를 자동으로 실행해주는 것이 대표적이다. 코지마는 오는 5월 출시되는 ‘레전드 시그니처’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안마의자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용철 코지마 부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번 대상 수상을 통해 코지마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지지와 신뢰를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편안한 휴식과 건강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국민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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